FIAT MIHI: 10월의 편지 / 시시콜콜 코멘트

이번 표지 사진은 간사수련회 중 아웃팅으로 갔던 순천만 정원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지금은 서울부터 해서 단풍이 많이 들었는데 아직 따뜻한 남쪽 나라에서는 단풍이 들지 않았지만 장독과 함께 있는 풍경이 가을과 잘 어울리는 것 같아 이번 표지로 선정하였습니다.

평소 같으면 편지를 꼭 매월 마지막 날에서 1일로 넘어가는 그 밤에 편지를 작성했겠지만 좀 늦었습니다. 일교차와 함께 갑자기 추워지는 날씨 가운데 코를 좀 훌쩍 거리는 줄 알았는데 아니었습니다.. 제 건강을 위해서 기도해주시고! 저도 동역자님의 건강을 위해서 기도하겠습니다.

출판부 사역은 아직까지 임시로 맡게 됩니다. 이번에는 총회감사국에서 실시하는 교육에도 참가해야 합니다. 이렇게 발을 깊게 담그다가는 출판부에 빠져버릴 지도 모르겠습니다. 일단 1년 간 임시로 맡는 것은 1년 더 연장될지도 모르겠으나 날주가 무사히 출간되고 보급될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ㅜㅠ. 날주를 만드는 품이 만만치 않지만 많은 운동원, 동문들 그리고 성도님들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가을 간사 수련회에는 간사 총회가 있습니다. 간사 총회에서 서기로 섬겼습니다. 동기들도 만났는데, 점점 줄어가는 동기들의 모습을 보면서 아쉽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내년에는 신학연수 갔던 동기들이 많이 복직하는데 좀 북적이는 동기 모임이 될 것 같긴 합니다.

웹 운동이 운동원들도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혹시 관심있는 운동원이 있다면 연락 부탁드려요! 웹 개발 같은 것도 배워보고 싶지만, 일단 기회나 시간이 없어 일단 내용을 채우는 것에 급급합니다. 디자인도 쌈박하게 하고 싶긴 한데 그런 센스가 없으니 참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같이 이야기하고 함께해줄 수 있는 운동원이나 간사가 있다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