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5월 16일 일요일

모세처럼 기도하기 (시편 90편 11절-17절 / 210516)




시편 90편 11절-17절

11절 : 누가 주의 노여움의 능력을 알며 누가 주의 진노의 두려움을 알리이까

12절 : 우리에게 우리 날 계수함을 가르치사 지혜로운 마음을 얻게 하소서

13절 : 여호와여 돌아오소서 언제까지니이까 주의 종들을 불쌍히 여기소서

14절 : 아침에 주의 인자하심이 우리를 만족하게 하사 우리를 일생 동안 즐겁고 기쁘게 하소서

15절 : 우리를 괴롭게 하신 날수대로와 우리가 화를 당한 연수대로 우리를 기쁘게 하소서

16절 : 주께서 행하신 일을 주의 종들에게 나타내시며 주의 영광을 그들의 자손에게 나타내소서

17절 : 주 우리 하나님의 은총을 우리에게 내리게 하사 우리의 손이 행한 일을 우리에게 견고하게 하소서 우리의 손이 행한 일을 견고하게 하소서



제목 : 모세처럼 기도하기


서론 : 이스라엘 백성을 위한 모세의 기도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종살이하던 애굽 나라에서 구원하여 낸 이스라엘의 영웅입니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하여 많은 헌신을 하였는데, 특히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구해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버리고  하나님께 죄를 지을 때 이스라엘을 위하여 기도한 일입니다. 모세는 정말 처절하게 기도하였습니다. 시내산에서 우상숭배를 한 이스라엘을 위해 기도할 때에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하여 하나님 앞에 있는 생명책에  자기 이름을 지우더라도 이스라엘 백성들을 용서해 달라고 기도하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시내산에서 뿐만 아니라 디베라에서도 기브롯 핫다아와에서도, 하세롯에서도, 바란 광야에서도 호르마에서도 가데스에서도 구원을 주신 하나님께 원망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지 않았습니다. 그때마다 모세는 하나님 앞에 나서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해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으로 구원하신 하나님의 백성을 버리지 말아 달라고 여호와 하나님을 만국 백성들이 자기 백성을 버리는 신으로 오해하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때마다 하나님께서는 뜻을 돌이키시고 백성 중에 특별히 범죄한 자들을 골라내어 벌을 주시고 이스라엘 백성 전체를 보전하셨습니다.


오늘 우리가 읽었던 시편 90편은 모세의 기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모세는 자기 죄로 인하여 하나님께 죽음이라는 형벌을 선고받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불쌍히 여겨 주시길 바라며 기도합니다. 모세는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과 하나님의 성품을 근거로 죄에 빠진 백성들을 불쌍히 여겨 달라고 기도합니다. 함께 말씀을 살펴보면서 죄 있는 자를 용서하여 주시고 불쌍히 여겨 주시는 우리 하나님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합시다.


본론1 : 주님께서는 두려운 분이시다(11-12).


하나님께서는 죄를 너무나도 싫어하십니다. 죄는 한 톨도 하나님께 용납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깨끗하시며 거룩하시며 의로우신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죄인을 용서하지 않으십니다. 죄에 대해서는 그 죄값에 맞는 벌을 내리시는 정의로우신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 죄를 대하실 때에 그 노여움의 능력은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죄인이 치루어야 할 벌은 죽음이기 때문입니다. 죄를 가지고 하나님 앞에 선다면 죽음 밖에 없기 때문에 주의 노여움의 능력을 체험하고 그것을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이 세상에 남아있을 수가 없습니다. 누구도 하나님의 노여움의 능력을 말할 수 없습니다.


주의 진노의 두려움도 누구도 알 수 없습니다. 세상의 어떤 극한 두려움 보다 심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죄는 하나님의 진노를 일으킵니다. 하나님의 진노는 죽음보다 강하며 죽음으로 끝나버립니다. 죄인의 인생은 짧으며 허무하게 끝날 수 밖에 없습니다. 거기다가 어떤 작은 죄라고 하더라도 하나님 앞에서는 숨길 수 없습니다. 주의 얼굴빛은 우리의 구석구석 전부를 비추시며 우리의 어떤 작은 죄의 조각이라도 찾아내실 수 있으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죄인이기에 하나님 앞에 설 수 없고 스스로 자기 죄를 꽁꽁 숨겼다고 생각하더라도 하나님의 정직하고 순결하고 정한 빛 앞에서는 우리의 죄가 너무나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말 것입니다.


오직 우리가 하나님께 구하는 것은 우리의 형편을 알고 우리의 위치를 알도록 지혜를 구하는 일입니다. 우리는 너무나 우리 자신의 죄에 무감각합니다. 하나님을 안다고 하지만 하나님을 알지 못합니다. 우리의 무지함과 우리의 유한함을 인정하며 우리를 지으신 하나님께 우리를 알려달라고 기도할 수 밖에 없습니다. 스스로를 의인으로 착각하거나 주장하지 아니하고 하나님 앞에 겸손한 마음으로 나아가 나 자신을 깨닫고 나 자신이 죄인이라는 사실을 알려주셔야만 알 수 있는 어리석은 자임을 인정해야 합니다. 


본론2 : 주님께서는 인자하신 분이시다(13-14).


우리는 우리 스스로 의인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 때, 우리의 죄가 우리 스스로는 어떻게 해결 될 수 없다는 사실을 알 때에 비로소 여호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오시길 기도합니다. 이 세상에서 최고의 지혜는 여호와 하나님을 의지하는 일입니다. 우리의 힘으로는 할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하고 여호와 하나님을 찾는 일입니다. 오직 하나님께서 해결하실 수 있다는 믿음을 갖는 것입니다. 죄 때문에 우리를 떠나신 하나님을 붙잡는 것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최고로 지혜로운 행동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로우시며 자비하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자를 베푸시는 성품에 의지하여 우리를 불쌍히 여겨 달라 기도하는 것이 최고의 기도 입니다.


죄로 인한 우리의 고통은 밤이 된 것과 같은 괴로움입니다. 아무 것도 보이는 것도 아무것도 잡히는 것이 없습니다. 아무 것도 파악할 수 없고 아무 것도 예측할 수 없는 그 고통스러운 감각이 죄로 인한 고통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백성을 고통스럽게 종살이 시켰던 애굽에게 삼 일 동안 모든 빛을 앗아 가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백성들에게는 광명이 있었습니다. 모세는 그 때를 떠올리며 주님의 인자하심이 밝은 빛이 밝아 오는 아침과 같이 가득하게 되길 기도합니다. 또한 아침은 하루의 가장 첫 순간이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이루실 구원과 기도 응답이 지체 없이 가장 빠른 시간 내에 이루어질 것을 표현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인자하십니다. 인자하시기를 우리를 사랑하시기 까지 인자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분명 우리에게 구원을 베푸실 것입니다. 우리를 사랑하시며 우리가 기뻐하며 즐거워 하는 것을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떠나서는 노여움과 진노 가운데 있어 두려움에 빠져 살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 가까이 가는 자,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의지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에게는 즐거움과 기쁨을 베풀어 주십니다. 하나님을 떠나서는 인생의 허무함과 고통 가운데 파묻혀 죽음만을 기다리며 살아갈 수 밖에 없지만,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구하면 하나님께서 영영한 즐거움과 기쁨을 우리 인생에 채워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죄를 미워하시는 분이시지만 자기에게로 돌아온 죄인은 사랑하여 주시는 분이십니다.


본론3 : 주님은 우리를 위해 일하시는 분이다(15-17).


하나님께서는 하나님께 돌아온 자에게 징계하신 날수대로 그들이 화를 당한 날 수대로 기쁘게 하실 것입니다. 죄를 포기하지 못하고 죄만을 짓고 살아가는 인생에게는 감히 상상할 수 없는 말입니다. 죄인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기쁨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사랑해주시는 삶의 진정한 가치를 알지 못하기 때문에 죄인은 죽음으로 향하여 갈 수 밖에 없는 덧없는 삶을 계속 살아갈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기쁨의 근원이시며 우리를 사랑하시며 우리를 긍휼히 여기시는 우리 주 여호와 하나님을 의지하며 도움을 간청하며 불쌍히 여겨달라 기도할 때, 주 우리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고통 당한 날 수대로 우리가 화를 당한 날 수대로 기쁨을 주시며 고통과 허무에 사로잡혔던 우리 인생이 완전히 변화하시며 기쁨과 즐거움으로 가득한 새로운 삶을 살게 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행하신 일들을 우리에게 분명히 알려주십니다. 우리 사람은 약하여서 금방 우리가 누리는 호의와 은혜를 자신의 권리로 착각해버립니다. 당연히 누려야 할 것으로 여기며 내가 전에 어떤 존재였는지 어떤 허무와 고난 가운데 살아왔는지 알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에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옛 모습을 떠올리게 하며 주님께서 우리에게 행하신 일이 무엇인지 알게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들을 주의 종들에게 나타내시라는 말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고 우리가 처한 형편과 상황을 알게하시며 하나님의 은혜가 얼마나 큰지를 알게 하시길 바라는 간절한 기도 입니다.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를 알지 못한다고 말하지 않고 잊어버렸다고 말하지 않길 간절히 기도하는 것입니다. 또한 주께서 행하신 일, 주님께서 행하셔서 주님 스스로의 영광이 되신 그 일을 우리의 자손에게 나타내주시길 기도합니다. 주님께 받은 기쁨과 즐거움이 너무나 크기 때문에 자손들도 그것을 누리며 살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도합니다.


주 우리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은총을 우리에게 내려 주실 것입니다. 은총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와 그가 하신 말씀을 신실하게 지키시는 일을 말합니다. 성경을 보시면 17절 은총이라는 단어의 의미가 아름다움이라고 바꾸어 번역할 수 있다고 적혀 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은총은 아름답기까지 하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아름다우시기를 하나님께서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에 신실하시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 손으로 행한 일은 모두 하나님께서 견고하게 하셔야만 의미가 있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수고는 하나님께서 견고하게 하지 않으시면 고통과 슬픔만이 남습니다. 오직 주님께서 함께하셔서 우리를 지속적으로 견고하게 하실 은혜와 복을 내려주셔야만 기쁨과 만족과 찬양 가운데 살아갈 수 있습니다. 모세는 간절한 마음으로 우리의 손이 행한 일을 우리에게 견고하게 하소서, 우리의 손이 행한 일을 견고하게 하소서 하며 같은 내용을 두 번 기도합니다.


결론 : 내가 아니라 주님께서


모세는 우리 스스로 하나님의 구원 받을 만한 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너무나 뼈저리게 알고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께 매달리지 않는다면 우리가 허무와 고통 가운데서 벗어나지 못하고 죽음만이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죄에 대해서는 철저하시고 진노하시며 노여워 하시는 하나님 앞에서, 끝없이 잘못을 반복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해 기도하는 일은 힘든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해 기도할 수 있었던 이유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인자하신 분이시며 자기 백성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이셨기 때문입니다. 인자하신 하나님은 죄 때문에 백성들을 괴롭게 한 날 만큼 기쁨의 날을 주실 것이며, 스스로를 알고 죄 가운데에서 허무와 고통 가운데 죽을 밖에 없다는 사실을 아는 지혜를 주셔서 죄를 쫓지 않고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쫓도록 하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짧고 허망한 인생의 길 가운데 영원한 사랑과 은총과 영광을 바라보게 하셨습니다. 모세는 하나님께서 베푸신 구원의 길을 알고 이 구원의 길을 따르길 원하는 우리 주 여호와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기도하였습니다. 모세와 같이 기도하는 것은 다른 특별한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베푸시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그 베푸신 것들을 거부하는 우리의 죄된 모습을 회개하며 하나님께서 베푸시고자 하는 은혜들을 하나님께 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와 같이 기도하는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반드시 응답해 주실 것입니다.


찬양 : 증명이 되신 예수님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실 자신의 굳은 의지를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심으로 확인시켜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오셔서 우리에게 복을 주시려고 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알려주셨고 우리가 얼마나 하나님을 떠나 허무와 고통을 따라 살아가는지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리고 직접 우리의 모든 죄를 지시고 우리가 받아야 할 죄에 대한 형벌을 모두 받으셨습니다. 우리 죄의 결과가 얼마나 비참하며 허무한 것인지 알려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잡히고 재판 받으시고 십자가에 달리신 모든 과정 가운데 고난과 고통과 허무를 경험하시며 우리의 죄가 얼마나 악독하고 무서운지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예수님의 죽음은 우리 죄의 악독함과 무서움을 가르쳐 주었다면 예수님의 부활은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사랑하심을 의지할 때 경험할 기쁨과 즐거움을 우리에게 가르쳐 줍니다. 예수님께서는 부활하셔서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하나님 아버지께 받고 하늘로 들려 올려지셔서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아 온 세상 만물을 다스리시며 보존하시는 주님이 되셨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알고 믿고 배우면서 주님께서 약속하셨던 복을 얻을 수 있습니다. 모세가 기도하고 간구하였던 모든 기쁨과 즐거움을 누릴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 죽음과 부활과 승천으로 모든 것을 이루셨으니 우리 손이 행한 일이, 우리 입으로 하는 기도가 견고하게 될 수 있습니다. 주님께서 증명이 되어 주시기에 우리는 마음껏 선한 일을 행하며 하나님께 기도하며 우리가 받은 기쁨과 즐거움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할 수 있습니다. 이 은혜가 이미 우리 가운데 있습니다. 이 은혜를 온전히 알며 누리며 소망하는 우리가 되길 소원합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