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9월 22일 월요일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땅 / 여호수아 12장 1 - 24절

여호수아 12장 1 - 24절

1 이스라엘 자손이 요단 저편 해 돋는 쪽 곧 아르논 골짜기에서 헤르몬 산까지의 동쪽 온 아라바를 차지하고 그 땅에서 쳐죽인 왕들은 이러하니라

2 시혼은 헤스본에 거주하던 아모리 족속의 왕이라 그가 다스리던 땅은 아르논 골짜기 가에 있는 아로엘에서부터 골짜기 가운데 성읍과 길르앗 절반 곧 암몬 자손의 경계 얍복 강까지이며

3 또 동방 아라바 긴네롯 바다까지이며 또 동방 아라바의 바다 곧 염해의 벧여시못으로 통한 길까지와 남쪽으로 비스가 산기슭까지이며

4 옥은 르바의 남은 족속으로서 아스다롯과 에드레이에 거주하던 바산의 왕이라

5 그가 다스리던 땅은 헤르몬 산과 살르가와 온 바산과 및 그술 사람과 마아가 사람의 경계까지의 길르앗 절반이니 헤스본 왕 시혼의 경계에 접한 곳이라

6 여호와의 종 모세와 이스라엘 자손이 그들을 치고 여호와의 종 모세가 그 땅을 르우벤 사람과 갓 사람과 므낫세 반 지파에게 기업으로 주었더라

7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자손이 요단 이편 곧 서쪽 레바논 골짜기의 바알갓에서부터 세일로 올라가는 곳 할락 산까지 쳐서 멸한 그 땅의 왕들은 이러하니라 (그 땅을 여호수아가 이스라엘의 지파들에게 구분에 따라 소유로 주었으니

8 곧 산지와 평지와 아라바와 경사지와 광야와 네겝 곧 헷 족속과 아모리 족속과 가나안 족속과 브리스 족속과 히위 족속과 여부스 족속의 땅이라)

9 하나는 여리고 왕이요 하나는 벧엘 곁의 아이 왕이요

10 하나는 예루살렘 왕이요 하나는 헤브론 왕이요 하나는 야르뭇 왕이요

11 하나는 라기스 왕이요

12 하나는 에글론 왕이요 하나는 게셀 왕이요

13 하나는 드빌 왕이요 하나는 게델 왕이요

14 하나는 호르마 왕이요 하나는 아랏 왕이요

15 하나는 립나 왕이요 하나는 아둘람 왕이요

16 하나는 막게다 왕이요 하나는 벧엘 왕이요

17 하나는 답부아 왕이요 하나는 헤벨 왕이요

18 하나는 아벡 왕이요 하나는 랏사론 왕이요

19 하나는 마돈 왕이요 하나는 하솔 왕이요

20 하나는 시므론 므론 왕이요 하나는 악삽 왕이요

21 하나는 다아낙 왕이요 하나는 므깃도 왕이요

22 하나는 게데스 왕이요 하나는 갈멜의 욕느암 왕이요

23 하나는 돌의 높은 곳의 돌 왕이요 하나는 길갈의 고임 왕이요

24 하나는 디르사 왕이라 모두 서른한 왕이었더라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땅


정복 전쟁의 끝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제 정복 전쟁을 거의 완수 하였습니다. 여호수아서는 온 이스라엘 군대가 참여한 네 개의  전투로 가나안 정복 전쟁 묘사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 전투는 여리고, 두 번째는 아이성, 세 번째는 남방 왕들의 연합과 싸웠고, 네 번째는 북방 왕들의 연합과의 전투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가나안의 거의 모든 전력을 이스라엘 군대를 통해 꺾으시고 그 땅을 주시고자 했습니다.


오늘 우리가 읽은 본문은 이 때까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군대를 사용하셔서 꺾으신 왕들의 명단과 그들이 다스리던 지역을 열거하고 있습니다. 이 정복된 명단들은 이스라엘 군대의 힘으로 정복하고 이긴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는 이루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루신 이 모든 승리를 묵상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요단 동편에서의 승리


먼저 여호수아는 요단강 동편에서 얻었던 승리에 대해서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에게 주어진 요단 동편 땅은 아르논 강에서부터 헤르몬 산까지 약 230km에 이르는 넓은 땅이었습니다. 이 땅을 정복하는 전투에 대한 자세한 기록은 여호수아서에는 기록되어 있지 않고 민수기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당시 이스라엘의 지도자는 모세였고 모세는 이스라엘 군대와 함께 요단강 동편의 왕들을 무찔렀습니다. 그러니까 본격적으로 가나안 땅을 정복하기 전에 얻은 승리 입니다. 


이 땅들은 원래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약속된 땅은 아니었습니다. 광야에서 가나안 땅으로 들어오기 위하여 모압이나 에돔 혹은 아모리 사람들의 땅을 지나가야 했습니다. 하지만 모압은 이스라엘을 저주하고 이스라엘을 범죄하게 하였습니다. 에돔은 강경하게 이스라엘이 자기 땅을 통과하는 것을 거부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압과 에돔에게 각각 그 땅을 주셨으므로 그 땅을 치도록 하지 않았습니다. 남은 것은 아모리 사람들의 땅이었고 아모리 족속은 하나님께서 가나안에서 물리치라 명령하신 7개 족속 중 하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군대를 도와 아모리 왕 시혼과 바산 왕 옥을 쳐서 멸하셨습니다.


요단강 서편의 땅은 목초지가 많이 있어 많은 가축을 가지고 있었던 르우벤, 갓, 므낫세 반 지파에게 아주 좋은 땅이었습니다. 그들은 모세에게 이 땅을 자기 지파가 가질 수 있도록 요구하였고 요단강 서쪽 땅에 대한 권리를 포기하겠다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언약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이야기로 흘러갈 수도 있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언약을 포기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요단강을 건너가 형제들과 함께 싸울 것을 다짐하였습니다. 이 약속은 여호수아 1장에서 온전히 지켜집니다. 요단 동편에서 얻은 승리는 본격적인 가나안 땅에서 얻을 승리를 먼저 미리 맛보며 누리는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요단 서편에서의 승리


7절부터는 요단 서편에서 얻었던 승리에 대해서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내용들은 여호수아서에서 다뤄진 전투이며, 여호수아와 이스라엘이 쳐서 멸한 왕의 명단 입니다. 7절에서는 여호수아와 이스라엘이 얻은 땅의 경계가 나오는데 바알갓에서부터 할락산까지라고 말씀합니다. 여호수아 11장 17절에도 언급하는데 여기서는 할락산에서부터 바알갓이라고 합니다. 이는 똑같은 땅을 가리키고 바알갓이라는 곳의 최북단, 할락산이 최남단입니다. 우리나라 말로 하면 12장은 백두산에서 한라산까지라고 이야기 한 것이고 11장은 한라산에서 백두산까지라고 이야기 한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쳐서 멸한 왕의 명단은 거의 이스라엘이 전투를 한 순서에 맞추어서 기록되어 있습니다. 여리고 왕부터 시작하여 마지막 디르사 왕까지 총 서른 한 명의 왕이 여호수아와 이스라엘의 군대에 의해서 패배하였습니다. 그들은 큰 성벽과 튼튼한 말과 병거로 이스라엘을 이기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이스라엘 스스로를 위하여 움직이는 군대가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의 군대였습니다. 이스라엘 군대의 힘은 최신형 무기나 잘 훈련된 단합력 등 흔히 군대가 가지는 전투력이라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들과 함께 하시고 그들에게 대적들의 운명을 손에 쥐어주시는 그 은혜가 하나님의 편에 선 이스라엘 군대의 힘이었습니다.


이스라엘에게 패배한 서른 한 명의 왕들은 이스라엘 군대의 힘이 어디서 나오는지 알지 못했습니다. 여기 여리고와 아이 왕을 제외하고는 거의 연합군을 이루어서 이스라엘을 상대했습니다. 그들은 강한 말도 있었고 훈련된 군대도 있었고 튼튼한 병거도 있었습니다. 거기다가 다른 여러 도시와 왕들과 연합하여 많은 수의 군대를 이룰 수 있었습니다. 그들은 그것을 믿었고 의지했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믿음은 헛 것이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그들의 믿음을 헛 것으로 만드셨습니다. 그들의 말은 힘줄이 끊어지고 병거는 불살라졌습니다. 여호와께서 함께하신다면 다른 어떤 것도 그것을 이길 수 없습니다.


용기를 잃지 말라


지금까지 이스라엘 백성들이 차지한 땅에서 거둔 승리에 대해서 함께 묵상해 보았습니다. 이 모든 승리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루신 승리입니다. 은혜가 아니고서는 이룰 수 없었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이스라엘은 각자 분배 받은 땅으로 가서 용기를 잃지 말고 여호와 하나님과 함께하며 각자의 싸움을 싸워 나가야 합니다. 왕과 군대를 물리쳤다고 하더라도 그 땅을 온전히 차지하며 살 수 없습니다. 그 땅에 남아 있는 자들과 결판을 내어야 합니다.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는 가나안이 가지고 있는 가장 강력하고 뛰어났던 힘들을 모두 쳐서 멸하셨습니다. 요단강 동편에서 이루신 승리가 요단강 서쪽에서도 이루어 졌듯이 요단강 서편의 승리도 이스라엘 각 지파가 감당해야 할 자기 땅에서의 전투에서도 함께하실 것 입니다. 이런 약속과 능력을 베푸시는 이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이십니다. 우리 또한 우리에게 주어진 현장에서 용기를 잃지 말고 우리 주 여호와 하나님의 은혜를 바라며 나아가며 승리를 취하는 우리 귀한 성도가 되길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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