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월 15일 월요일

히브리서 9장 8절


히브리서 9장 8절

성령이 이로써 보이신 것은 첫 장막이 서 있을 동안에는 성소에 들어가는 길이 아직 나타나지 아니한 것이라

첫 장막, 모세가 시내산에서 받은 계시로 만들었던 장막이다. 이 장막은 언약을 맺으신 하나님과 백성이 만나는 장소이며 언약을 보존하며 기억나게 하는 장소이다. 하지만 언약을 통해 여호와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사람은 대제사장 한 명이었고, 대속죄일 하루 뿐이었다.

여기서 성소는 하나님 앞, 하나님과 만나는 자리를 이야기 한다. 좀 더 정확히 말하면 지성소이다. 지성소로 들어가는 길은 휘장으로 가로 막혀 있었다. 휘장을 걷고 그 안으로 들어가야 했다. 여호와께서는 겹겹이 쌓인 휘장 안에 계셨고 어둠 속에서 대제사장을 통해 우리와 만나셨다. 

옛 장막이 세워져 있을 때, 우리는 장막을 통해서 대제사장을 통해서, 대속죄일을 통해서 그 어둠 속에 계신 여호와 하나님 앞으로 나아갔다. 도저히 방법이 없는데도 억지로 자기 앞으로 가도록 하신 것과 다름 없다. 그리고 장막에서의 만남은 섬기는 누군가의 목숨을 건 대면이었다. 

하나님의 언약 백성이라고는 하지만 이 백성들은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 성소에 들어가는 길이 나타나지 않았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을 극복하신 이가 우리 주 예수님이시다! 우리가 담대히 하나님 앞으로 나갈 수 있도록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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